1. 갈퀴완두
완두콩과 같이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한방에서는 산려화라고 부르거나 연리초라고 불립니다. 이 식물은 주로 땅속에 가느다란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꽃은 자주 색과 분홍색을 띠는 형태입니다.
주로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약초는 꽃과 잎, 줄기, 뿌리 등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꽃이 시들지 않고 싱싱할 때 채취하여 사용하며 효능으로는 신장염, 이뇨작용 및 우리 몸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를 멎게 하는 성질이 있어 지혈작용에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2. 개나리
개나리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노란색의 아름다운 꽃이 특징인 개나리는 어느 곳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써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적응력이 강한 나무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구별이 쉽지 않고 비슷하여 개나리로 통칭합니다. 한방에서는 개나리 열매를 연교라고 부르며 주로 신장염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열을 내려주고 독소를 없애주며 이뇨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개머루
개머루 돌머루 이렇게 두 가지로 불리는 식물로써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개머루의 종류도 다양하여 털개머루,자주개머루,가새잎개머루 등이 있으며 잎과 줄기에 따라 구분됩니다. 초록색의 잎을 가지며 동그랗고 다양한 색상의 열매를 맺습니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뿌리를 이용하여 약용하며, 만성신장염, 간염, 관절통 등의 치료에 활용됩니다.
4. 까마중
가지과에 속하는 까마중은 여러 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태, 깜두라지, 까마종이, 용규 등 이름이 다양하게 불리며 잎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하얀색의 꽃을 5월에서 7월에 가지며, 열매는 동그랗게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어린잎은 식용이 가능하나 독성이 있어 삶은 후에 나물로 무쳐서 먹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열매 또한 식용으로 가능합니다. 까마중의 효능은 기관지염이나 신장염 등에 효과가 좋으며, 고혈압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재입니다.
5. 댑싸리
댑싸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조형작품에도 많이 활용되는 식물입니다. 청초한 미인이라는 꽃말이 있을 만큼 아름다우며 줄기가 빳빳한 상태의 나무처럼 자라며 잎은 촘촘히 나는 게 특징입니다. 한방에서는 특히 열매가 익었을 때 약재로 활용합니다. 그 효능으로는 신장염과 방광염에 효과적이며, 신경통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는 않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6. 덩굴광대수염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 덩굴광대수염은 말 그대로 덩굴처럼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덩굴이라 하면 줄기가 여러 곳으로 뿌리를 내리며 서로 엉켜지게 자라는 것이며, 덩굴광대수염은 좋은 향기를 가집니다. 한방에서는 덩굴광대수염을 연전초나 마제초 그리고 적설초라고 부르기도 하며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강장약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주로 신장염, 폐렴, 당뇨병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감기나 몸에 열이 많을 때 내려주는 해열작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7. 도깨비바늘
노란색의 꽃을 피는 도깨비바늘은 국화가 속하는 식물입니다. 주로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써 지나갈 때 바지나 옷, 털 등에 많이 붙는 게 특징입니다. 여름이 지나 초가을쯤에 열매를 가지며 열매의 씨 끝에 뽀족한 가시를 가지는 게 특징이며 이로 인해 옷이나 털 등에 붙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어린잎을 이용해 식용으로 활용하고 즙을 내서는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또한 전립선염과 신장염, 간염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약재입니다.
8. 돌콩
돌콩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전국 각지 농촌이나 길가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콩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밭에서 재배하는 돌콩은 글리시네라는 희랍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Glycine의 glycys는 달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열매는 일반 콩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약간 납작한 편입니다. 열매의 씨를 포함한 임과 줄기 모두 약재로 사용합니다. 돌콩의 효능은 신장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몸이 허해서 회복해야 될 경우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9. 딱총나무
체리처럼 빨간색의 먹음직스러운 작은 열매를 가지는 딱총나무는 주로 산골짜기에서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딱총나무는 줄기가 특이하여 무더기로 마구 올라오며, 그로 인해서 잘 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딱총나무의 효능이 좋아서 요즘에는 차로도 우려서 먹는 경우도 많으며, 잎을 활용해 나물로 무쳐서 먹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약용으로 사용되면 신장염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신경통 등 통증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뚜껑덩굴
이름이 재미난 뚜껑덩굴이라는 식물은 하천이나 연못 같은 곳에서 서식하며 줄기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여름에 갈색과 초록을 띠는 꽃이 피며, 열매는 뚜껑 열매라고 해서 익게 되면, 열매가 반이 갈라지면서 안에 있는 검은색의 씨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고 씨앗이 나온다고 해서 뚜껑덩굴이라고 지어진 것 같습니다. 한방에서는 잎 줄기 등 모든 부분을 활용하며, 효능은 주로 신장염과 영양실조,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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