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민간 약초

1. 감국 
감국이라고 불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이 식물은 꽃이 노란색과 갈색을 띤다고 하여 황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중국 일본에도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꽃은 좋은 향기가 나며 아름다워서 조경용이나 관상용으로도 가능하며 말려서 술에 넣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감국의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요리에 활용되며 약재로 활용되면 열을 내려주고 감기를 완화시켜주며 기관지에 염증이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2. 강활 
미나리과에 속하는 강활 잎은 다른 말로는 강호리라고 불리기도 하며 우리나라 산골짜기 계곡 근처에서 서식합니다. 여름에 흰색을 띠는 꽃을 피며 무더운 여름이 지나 10월쯤 되면 열매를 맺습니다. 감국과 동일하게 어린순은 나물 등의 요리로 활용되며 약재로 이용되는 것은 뿌리입니다. 강활의 효능으로는 두통을 없애주며 감기를 완화시켜주며 신경통이나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개망초 
간이나 위, 소장에 좋은 개망초는 감기에도 좋아 약재로 활용됩니다. 온대지방 쪽에 분포되어 있는 개망초는 흰색의 꽃잎과 가운데가 노랗고 동그랗게 계란의 노른자처럼 형태를 갖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주로 꽃과 열매는 다른 용도로 활용되며 뿌리와 잎을 이용해 약재로 사용합니다. 감기에 걸려 설사를 할 때 개망초를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차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4. 곰보배추 
사계절 내내 시들거나 죽지 않고 자라는 곰보배추는 경상도에서는 못난이 배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약초로 사용되어 왔으며, 요즘에는 음식과 활용해서 먹는 건강식품으로 TV 음식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곰보배추는 기관지에 좋기 때문에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할 때 기침을 완화해주며 가래를 끓는 경우 가래를 멎게 해주는 등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두통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5. 까마중(용규) 
우리나라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마중은 흰색을 띠는 꽃을 피며 가지를 많이 치면서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열매를 제외한 잎, 줄기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약재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열매에도 열을 내려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용으로 가능하며, 어린 순도 나물로 이용하는 등 요리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까마중은 감기를 완화시켜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 및 고혈압, 황달 등의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6. 도꼬마리 
붉은색 자줏빛을 띠는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은 3갈래로 뻗어있으며 성인 손바닥보다 큰 크기까지 자랍니다. 꽃이 피고 지면 열매를 맺게 되는데 열매에는 씨가 들어 있으며 열매 주위에는 가시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꼬마리는 열매 안의 씨를 이용하여 약재로 활용합니다. 한 열 매당 2개의 씨가 들어있고, 씨를 완전히 익은 상태를 사용해야 하며 열을 가해서 볶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효능으로는 통증을 없애주는 뛰어난 효능이 있어 두통이나 치통에 활용되며 감기에 걸려 진하고 누런 콧물이 나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피부질환에도 사용이 됩니다. 
7. 맥문동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맥문동은 뿌리의 생김새가 특이해서 지어진 이름이며, 한방에서 역시 뿌리를 이용하여 약재로 활용합니다. 맥문동은 아파트나 빌라 등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자주 색의 꽃을 가집니다. 맥문동의 뿌리를 활용한 약재 효능은 열을 내려주는 약효가 있어서 감기뿐만 아니라 열사병과 같은 질병에도 활용되며, 기관지염에도 좋아서 차로 우려서 마시면 효능이 좋습니다. 
8. 모과 
모과나무의 열매인 모과는 신맛이 강하고 향이 좋아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는 과일입니다. 모과를 활용하여 술로 담가서 먹거나 차로 우려서 먹는 경우가 많으며, 향이 좋아서 자동차 방향제로도 활용됩니다. 주로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과를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으며, 차로 끓일 때 꿀을 첨가해서 함께 끓여주는 게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신경통이나 근육통 등을 치료하는 역할로 사용이 됩니다. 
9. 무화과 
전 세계에 약 1000여 종이 넘는 무화과속 식물 중 하나인 우리나라 무화과는 세균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이 좋아서 한의학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열매의 무화과의 효능으로는 독을 제거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감기뿐만 아니라 소화가 안될 때 소화를 도와주며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0. 미나리 
봄에 제철 음식으로 손 꼽히는 채소 중 하나인 미나리는 효능이 좋아서 식용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많이 활용이 됩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미나리는 한의학에서는 수근이나 수영이라고 불립니다. 주로 해독작용을 하여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독을 제거해주며 두통을 없애주어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열을 내려주며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를 한 후에도 효과적입니다. 
11. 미역취 
돼지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미역취는 노란색의 꽃을 가지며 꽃이 작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며 주로 어린순을 요리로 활용해서 먹고 약재로 활용이 되면 감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편도선이 붓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머리가 아프고 인후염이 있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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