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민간 약초 (1)

1. 개망초 
요즘 들어서 길가에 흰색의 꽃잎과 가운데가 노란색인 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이 꽃은 다방면으로 효능이 좋기로 유명한 개망초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지만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꽃이며, 식용으로도 가능하여 잎을 활용하여 나물로 무쳐서 먹는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재로 활용되면 열을 내려주고 독을 제거해주며 소화가 잘 되게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염 중 전염성 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그 외에도 장염 및 혈뇨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구기자 
간에 좋은 3대 명약 중 하나인 구기자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약재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차로도 마시며 활용이 다양합니다. 구기자나무의 잎은 식용으로 가능해서 나물로 이용해먹거나 국에 첨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구기자의 대표적인 효능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입니다. 구기자에 함유된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이를 담당하며, 이외에도 혈압이 낮은 저혈압에 좋은 효과를 주며, 항암작용 및 혈관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3. 귀롱 나무 
장미과에 속하는 귀롱나무는 꽃이 흰색을 띠며 구름처럼 생겼다 하여 구름 나무라고도 불리는 약재입니다. 산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낮은 고지대에 물이 있는 계곡 근처에 주로 서식합니다. 열매도 맺히지만 맛이 좋지 않아 떫은맛이 나며 둥그스름한 모양이고 색깔은 붉은색에서 점차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식용으로 활용될 때에는 나물이나 튀김 등으로 이용되며, 약재로는 열매와 줄기,가지를 이용하여 간 질환을 개선해주며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근육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장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꾸지뽕 
뽕나무의 한 종류의 꾸지뽕은 열매이며, 처음에는 녹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모양은 동그랗게 생겼으며, 크기는 2~3cm 정도로 작은 형태 이며 끈적끈적한 형태입니다. 꾸지뽕 나무에서 잎,열매, 뿌리, 줄기 모두 약재로 활용되며 주로 간염,관절염, 피부병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폐결핵이나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5. 냉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냉이는 많은 분들이 냉잇국을 떠올리실 겁니다. 봄의 제철 나물로도 유명한 냉이는 국뿐만 아니라 죽이나 무침 등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됩니다. 냉이는 들, 밭과 같은 곳에서 서식하며 주로 요리에는 뿌리를 넣어야지 맛이 있지만, 약재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활용합니다. 냉이의 효능으로는 특히 간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 및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위가 약한 분들에게 좋으며, 당뇨병이나 피를 멎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6. 노각나무 
우리나라의 아래 지방 전라남도,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산 중간지점 이상에서 자랍니다. 노각나무는 높이가 평균적으로 12m 정도가 되며 꽃은 6월에서 7월에 개화하는데 흰색의 꽃잎과 가운데는 주황색을 띱니다. 노각나무는 세계적으로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노각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활용하면 간질환 개선에 효과가 좋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수액을 활용할 경우에는 신경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노나무(개오동 나무) 
주로 개오동 나무라고 불리는 노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1900년도 초에 우리나라로 유입된 나무입니다. 지금은 정원이나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높이가 10~20m 되는 나무이며, 생장이 빠르고 물에서 썩지 않는 특이한 성질의목재로 활용되는 나무입니다. 약재로는 나무껍질과 잎, 열매, 뿌리까지 사용되며 특히 간염과 간경화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주로 나무껍질에 간염과 신경통 치료 등에 효능이 있으며, 잎은 무좀이나 신부전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열매에는 신장염, 부종 치료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8. 다래 
단 맛을 낸다고 해서 다래는 깊은 산의 계곡 근처 지역에서 서식하며 특히 열매가 단맛을 내서 유명한 식물입니다. 주로 여름에 열매가 맺히며 약간의 노란색 빛을 띠는 녹색입니다. 주로 열매와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되며, 뿌리와 잎이 약재로 사용됩니다. 특히 다래의 효능으로는 간 질환을 개선해주며 신장염이나 관절염, 위염 등 염증을 개선해줍니다. 또한 열매를 섭취하면 피로회복에 좋으며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9. 도깨비바늘(귀침초) 
도깨비바늘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약명으로 귀침초라고 불립니다. 전 세계에 약 200여 종이 넘는 도깨비바늘은 전 세계의 열대지역이나 온대지역에서 곳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산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옷이나 털들에 많이 붙게 되는데, 귀침초의 효능으로는 해열작용 및 해독작용이 있으며, 염증을 완화하고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간염이나 신장염, 위염 등에 도움이 되며 종기나 상처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돌나물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나물은 봄의 제철 나물로 유명해서 주로 쌈 싸 먹거나 김치를 담가서 먹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돌나물은 4월 초부터 자라서 6월에는 노란색의 꽃을 피우며 9월이 되면 주변에서 풍성한 돌나물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식물로는 기린초가 있습니다. 돌나물은 약재로 사용하게 되면 열을 내려주고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서 주로 만성 간염이나 기관지염, 황달 등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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