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 숙회로 먹거나 튀김,장아찌 등으로 먹으며, 최근에 들어서 한식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두릅은 씁쓸한 맛과 향이 특징이며, 예전에는 야생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해 먹었으나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 인공재배 등을 통해서 봄부터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구매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릅은 3종류로 나누어지며 첫째로 땅두릅 두 번째 개두릅, 마지막으로 참두릅입니다.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북에서 많이 자라 재배하며 4월에서 5월 봄철에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입니다. 개두릅은 음나무의 새순이며 쌉싸름한 맛과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서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불립니다. 개두릅의 경우는 나무가 크기 때문에 비닐하우스에서 인공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 두릅에 비해서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쌉니다. 세 번째인 참두릅은 나무두릅이라고도 불리며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입니다. 자연산 참두릅은 산이 많은 곳에서 채취가 가능하지만 그 시기가 매우 짧고 채취량도 적기 때문에 하우스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두릅은 대부분이 하우스에서 인공재배한 것이 많으며 직접 산에서 채취해서 판매되는 것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산 묘목을 수입해서 재배하는 경우도 있어 중국산 두릅도 시중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두릅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국내산 두릅에 비해 줄기가 질기고 잔가시가 많으며 향이 적은 편입니다.
참두릅의 효능입니다.
두릅에는 탄수화물 단백질,철, 칼륨, 칼슘, 미네랄 비타민 등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두릅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을 내며 해독작용으로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게 도움을 주어 심신의 안정 및 몸의 활력을 높여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의 혈관장애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오틴이라 불리는 비타민B7이라는 성분이 인삼에 비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대사 및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모발 및 손톱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비타민B7이 결핍이 되면 흰머리가 잘나며 탈모 진행 및 손톱이 잘 깨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두릅의 사포닌 등 많은 영양분들이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 실제 모 방송에서 실험을 한결과 간 건강이 좋지 않은 66세의 여성분이 일주일 간 하루에 70g씩 데친 두릅을 먹었더니 간에 쌓인 독소를 풀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칼슘, 철 등 성분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혈관장애를 예방함으로써 혈당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주어 당뇨병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두릅에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릅 손질 및 보관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두릅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부분을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을 다시 깎아 거친 부분을 제거하면 되며 두릅에 보이는 단단한 가시는 칼로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손질된 두릅은 연한 소금물에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건지면 되며 두릅의 쓴맛인 사포닌 성분이 좋은을 섭취할 계획이라면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근 후 쓴맛을 우려내면 됩니다. 삶은 두릅은 상온에 오래 두면 갈변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게 좋으며 냉장보관을 하실 경우에는 0~5도의 온도로 생두릅을 키친타월 및 신문지로 감싸 물기를 묻혀서 보관하면 되며 삶은 후 보관할 때에는 물기를 없앤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참두릅의 주의사항입니다.
옛날 조선시대 때의 유명한 조리서였던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도 두릅의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내용은 "생두릅을 물러지지 않게 잠깐 삶아 약에 감초 쓰듯 어슷하게 썰어놓고 소금과 깨를 뿌리고 기름을 흥건하도록 쳐서 주무르면 풋나물 중에 극상 등이요,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므로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입니다. 두릅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게 되면 두드러기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한번 데쳐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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