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이 없을 때 좋은 약초

식욕이 없을 때 좋은 약초입니다. 

1. 개암나무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서 서식하는 개암나무는 높이가 7m 이하인 비교적 낮은 나무입니다. 겨울이 지나면 꽃을 피며 열매는 둥근 모양이며 갈색을 띱니다. 열매는 밤과 비슷해서 옛날에는 밤 대신에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식용으로 활용이 가능해서 열매를 과일처럼 먹거나 기름을 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위장질환이나 대장질환에 효과가 있어 사용되며 식욕부진일 경우에 먹으면 좋습니다. 
2. 고삼 
양지바른 풀밭에서 주로 자라는 콩과의 속하는 고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시베리아에서도 분포해 있습니다. 꽃은 노란색이며 뿌리는 굵고 기다란 것이 특징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용해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그 맛이 굉장히 쓴맛을 냅니다. 고삼의 효능으로는 식욕이 없을 때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주로 사용하며, 신경통이나 간염, 편도선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습진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깽깽이풀 
붉은색과 자주 색을 띠는 꽃을 가진 깽깽이풀은 그 형태가 아름다워서 조경이나 관상용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주로 산 중간 지점의 골짜기에 주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나 강원도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깽깽이풀은 굵고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어서 한방에서도 줄기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매자나무와 같은 과에 속하는 깽깽이풀은 쓴맛을 내는 성질이 있어서 해열작용 및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식욕이 없을 때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재이며 장염이나 설사를 멎게 하는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삽주 
우리나라 양지바른 풀밭이나 산에 분포되어 있는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굵은 뿌리를 지니고 있으며 이 뿌리줄기를 이용해서 약재로 활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삽주를 창출이나 선출, 산계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사용합니다. 뿌리줄기에는 위액을 분비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식욕이 없을 때나 위장염,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열을 내려주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성질이 있어 감기나 근육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5. 쑥 
단군신화에서 곰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 먹었던 마늘과 쑥 중에서 쑥은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줍니다. 쑥은 일반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으며, 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쑥과 마늘 그리고 당근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 3가지로 유명합니다. 쑥에는 몸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이나 천식치료에도 좋습니다. 또한 식욕이 감퇴되었을 때나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를 할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6. 쓴풀 
밝은 흰색을 띠는 꽃잎을 지니고 따뜻한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쓴풀은 꽃이 아름답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쓴풀의 꽃은 자세히 보면 보랏빛을 내는 줄이 있어서 약간의 보라색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쓴풀을 다른 말로 당약이나 고초라고 부르기도 하며 꽃, 잎, 줄기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쓴풀을 섭취하면 굉장히 쓴맛을 내는데, 이는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7. 익모초 
일반적으로 약재로 유명한 익모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익모초 또한 쓴맛이 매우 강하며 즙을 내서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서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익모초 근처를 보면 갈색을 띠는 씨앗이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꽃은 보라색과 분홍색을 띠며 여름에 피어납니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약재로 사용하며 식욕이 없을 때 먹으면 좋고, 이뇨작용을 하며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8. 칡 
다른 말로는 갈근이라고 부르는 칡은 콩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봄에 꽃이 피며 분홍색을 띠는 꽃을 가집니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는 갈색을 띠고 그 안에 있는 씨앗도 갈색을 띱니다. 칡은 효능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식용으로도 많이 사용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죽이나 묵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약재로 사용이 되면 뿌리와 잎, 꽃, 씨앗 모든 부분을 사용하며 특히 간에 좋아서 간질환이나 음주 후에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식욕이 없을 때 먹으면 좋으며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9. 큰개별꽃 
큰개별꽃은 하얀색의 꽃잎을 가지며 높이가 20cm가 채 되지 않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잎과 줄기에는 털이 나있습니다. 주로 어린순은 식용으로 활용되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큰개별꽃의 효능으로는 식욕이 없거나 몸이 많이 허할 때 먹으면 좋으며 폐결핵이나 정신이 피로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10. 혹난초 
우리나라에서도 남쪽 지방에서 주로 분포되어 있는 혹난초는 줄기의 모양이 혹과 같아서 혹난초라고 부릅니다. 또한 보리난초라고 불리기도 하며 황백색의 꽃을 가집니다. 주로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약재로 사용하며 혹난초의 효능으로는 식욕부진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갈증해소 및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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